흙 속에 있던 백선균이 인간에게 붙어 피부 표면의 먼지 등을 먹고 번식하여
여러 사람에게 전염된 인간균은, 인간 이외의 다른 동물에게는 전혀 전염되지 않는 균으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상균의 일종인 이 백선균은 흔히 무좀이라고 일컬어지는 발백선, 손톱이나 발톱을 뭉그러뜨리는 손발톱백선,
남자의 사타구니에 생겨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완선, 몸통에 생기는 몸백선, 머리가 백발이 되거나 빠지게 되는
머리백선,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칸디다증 등이 있습니다.
백선의 종류 중 전체의 30~4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부위는 발에 생기는 발백선입니다.
영어로는 육상선수 발(athlete's foot)이라고 하고 우리 말로는 무좀이라고 합니다.
무좀은 사람의 발을 통해 다른 사람의 발로 전염됩니다.
무좀은 풀장 벽이나 샤워실 바닥, 벽 등을 통해 높은 전염률을 나타나며,
무좀이 있는 사람이 신었던 양말은 30%, 신발 속에 있는 백선균은 15%의 전염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한 국소의 청결과 건조가 중요합니다.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지난 26년 간의 핵심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상면역 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의
교란을 바로잡는 내적인 치료와 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외적인 치료를 모두 진행합니다.
백선은 곰팡이균, 즉 진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곰팡이가 피부의 각질을 녹여 이를 영양분으로 삼아 기생, 번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온도 및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발생될 수 있으며, 손은 물론 사타구니 주변의 완선, 손, 발톱에 생기는
조갑백선, 머리에 생기는 두부백선, 몸통에 생기는 체부백선 등을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피부사상균, 칸디다균, 효모균 등 다양한 종류의 진균에 의해 발생하나 피부사상균이 주요 원인이며,
주 증상은 가려움, 냄새 등이지만 흔히 무증상일 수 있습니다.
감염 부위가 짓물러서 진물과 균열이 생기면 매우 심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일으켜 악취 및 림프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상태가 양호할 때는 질환의 발현이 억제 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외상이나 감염 등으로 증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백선은 일반 피부과에서는 보통 항진균제와 항히스타민제제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만,
일시적으로 증상의 호전은 가져오지만 재발이 잦아 근본치료로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복용하는 항진균제의 경우 간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손발의 피부는 다른 신체부위에 비하여 각질층의 두께가 두껍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강한 약을 겉에서 바르고 내복을 하여도 혈액이 채 미치지 못하는 곳에 감염되어 있는 균들은 죽이지 못합니다.
이러한 균들을 죽이기 위해서는 결국 몸 자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백선의 경우 가벼운 증상일 때에는 3-4개월 만에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만성화 된 경우나 조갑백선의 경우 이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발을 하루 1회 이상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는 더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발을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리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땀은 빨리 닦고 양말을 신어 신속하게 흡수시킵니다.
신발은 조이는 신발보다는 발가락이 나오는 샌들이나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 좋으며,
굽이 낮고 앞이 좁지 않아 잘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소 삼각팬티나 조이는 옷, 화학섬유 소재 속옷 등을 피해 주어야 합니다.
씻고 난 후에는 물기를 없애 악화되지 않도록 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합니다.
항상 보송보송하게 건조시켜 주어 곰팡이가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자연식위주의 식생활습관, 적절한 스트레스 조절,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