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6 | 2017.12.13 |
선생님 안녕하세요
여름 동안 다한증 한약 치료 받았던 환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냉장고 냉장실에서
미처 몰랐던 1주치정도의 한약들이 숨겨져 있던 것을 발견했는데요.
제조된지 시간이 꽤 지난 듯도 하여 어떻게 처리할 지 고민입니다.
버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복용해도 탈이 나거나 그런 문제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용주님~ 이희승 원장입니다.
잘 지내셨어요? ^^
이렇게 글로라도 만나니 반갑네요 ㅎㅎ
차트 확인해보니 8월 29일에 처방된 약으로 나오네요. 9월이라 치고, 약 3개월 남짓 된 약인데 냉동하셨으면 드셔도 되구요, 냉장상태이면 좀 애매한 시점입니다. 저희가 냉장상태에서 보통 3개월정도를 유통기한으로 보거든요.
그러나 한여름을 지난것도 아니고 해서 일단 드셔보시는데는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냉장고 성능이나 개인 몸상태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우선 한두봉 드셔보시고 약간이라도 불편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폐기처분 하시길 권하구요,
혹시나 평소에 이용주님 몸이 음식 조금만 상해도 반응하는 편이시라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편이 나을 것 같기는 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혹시 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카톡이나 전화로 연락 주셔도 되고, 지금처럼 게시판에 남겨주셔도 됩니다.
즐거운 연말 되시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