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음 한의원

카페에서 일하고 있어요~

	796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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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직업 특성상 손에 물이 묻을 일이 많아서 그런지 주부습진이 생긴 것 같아요~
  아직은 초기라서 관리법 여쭤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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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민님, 안녕하세요? 피부질환 특화 하늘마음한의원 양대진 원장입니다.
  
  
  
  손에 집중적으로 생기는 습진을 흔히 주부습진이라고 부르죠. 물이 닿는 일이 많거나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면 더욱 심해지는 편이구요.
  
  이제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셨는데요. 물이 닿는 것, 고무 장갑을 맨피부로 착용하는 것을 피하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위생장갑을 끼고, 그리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끼는 정도로 노력을 해주셔야해요. 씻은 후 보습 잘 해주시는 것 기본이구요!!
  
  
  
  그런데, 신수민님! 지금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흔히 피부질환이 생기면 환자들은 진지하게 알아보지않아요. 그냥 피부과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병원에 가니까 의사선생님이 보고 피부 연고 처방해주고 먹는 약 처방해줘서 먹고 발랐더니 들어가더라. 근데 시간 지나서 다시 올라오길 때 같은 방법으로 했었고,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가 차차 효과가 없어지고 심해졌다..라는게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피부질환으로 저희 한의원을 찾으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얘기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환자분들도 다 신수민님과 같은 시기를 거치셨다는 뜻인데요. 신수민님께서는 대증요법에 의존하지않으시길 바랍니다. 피부에 자극 될 수 있는 상황들 피해주고, 가려워도 긁지않으려고 참아주고, 보습 잘 해주면 시간 지나서 저절로 좋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어요. 아직 신수민님께서 젊으시고, 피부질환이 얼마 안되었으니까요. 그런데, 금방 좋아지는 것 같다고 피부 연고 바르고 약 먹고.. 이러다보면 고질병이 됩니다. 이 점 잊지마세요!!
  
  
  
  믿고 맡길 수 있는 피부질환 주치의 하늘마음한의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