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에 두드러기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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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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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손가락에 두드러기가 나타났습니다.
평소 음식알레르기는 없어서
당황스러워요.
다만, 요즘 야근하는일이 많아서 피로감이 있긴한데
이 영향을 받은 걸까요?
그리고 진료가능하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강지민님
두드러기로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두드러기는 한의학 용어로 '은진'이라고 부릅니다. '숨을 은'자로 발진이 올라왔다가 숨었다가를 반복한다는 뜻입니다. 두드러기는 건강한 사람도 일생에 한번쯤은 경험하는 흔한 피부질환으로, 주위의 작은 자극(음식항원, 흡입항원, 접촉항원, 온도, 스트레스)에 피부면역체계가 필요이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여 나타납니다. 증상부위가 부풀어오르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두드러기는 만 6~8주 이상이 경과되면 만성두드러기로 분류합니다, 만성이 되면 두드러기는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지 않고, 다양한 원인에 대해 반응합니다. 피곤해서 올라올수도 있고, 온도차이에 따라 올라올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을 찾는것은 의미가 없으며, 몸 내부의 예민해진 면역체계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피부과의 치료법은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 증상을 가라앉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사용시에는 잠시 호전반응을 보이다 약을 중단하면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두드러기는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피부면역이 교란된 원인인 장부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늘마음에서는 환자분의 체질별로 맞춤 한약을 복용케하여 몸 내부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면역계의 교란을 바로잡습니다. 또한 생식, 발효액을 이용한 식이요법 등을 통해 혈액을 맑게 하여 인체의 해독력을 회복시키고, 한방해독액요법, 광선요법 등의 외치요법으로 피부의 빠른 진정과 회복을 돕습니다.
단순히 증상만을 가라앉히는 치료가 아니라, 피부의 자생력을 길러 재발하지 않게 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급성 증상일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몇일 복용하시고 좋아지는 경우가 있으니 일단 피부과 치료 받아보시고 혹시 한달 이상 지속되신다면 진료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두드러기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항상 함께하는 하늘마음한의원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