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치료하고 싶어요.
 |
43 |  |
2024.03.07 |
|---|
-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가 나아지지 않아 여전히 고생하고 있는데, 최근 피곤해서 그런지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좀 나아지나 싶다가도 다시 가렵고 붉어지는데, 아토피치료 가능할까요ㅠㅠ..
-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서초강남점 조관준원장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반복되온 아토피로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습진의 한 종류인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렵고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습진 중 흔한 유형 중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유아기나 소아기에 나타나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환경적 면역체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 천식, 꽃가루 알레르기 등의 개인 또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유전적 소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려움은 가장 대표적 증상으로 참기 힘든 가려움이 반복되거나 지속되며, 특히 야간에 심하여 잠을 설치거나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긁는 경우가 많습니다. 붉은 발진은 가려워 계속 긁게 되어 열감과 함께 일부 국소적인 붓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함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악화되면 피부가 댕기거나 각질이 늘어납니다. 일부의 경우에서는 피부가 상처가 생기거나 진물이 나고 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이 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피부가 외부의 공기나 화학 물질과 접촉하는 것처럼, 소화기도 음식 섭취로 인해 외부의 물질들을 접촉합니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외부 물질과의 접촉 상황에서 우리의 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필수 영양성분의 흡수는 떨어지고, 우리 몸 혈액으로 유입되지 않아야 할 물질들을 흡수합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 체내 면역체계의 이상을 가져옴으로써 여러 가지 질환이 연관될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새는 장 증후군(LDS : Leaky Gut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새는 장 증후군의 가장 큰 문제는 장에서 체내로 다시 흡수되면 안 되는 물질이 몸 안으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혈액이 탁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균, 기생충,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 분자나 미생물에 의해 생산된 내독소(endotoxin) 등이 체내로 흡수되면 혈액이 탁해지고 내독소 반응, 면역체계의 혼란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에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교란된 면역을 정상화하고 외부 독소 유입을 줄이고 체내 해독능력을 증진시키는데 중점을 두어 치료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아토피 피부염이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