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 한의원 관리법 알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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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
2024.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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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 증상이 갑자기 생겨서 관리를 좀 하려고 하는데요.. 한의원에서도 습진 관리랑 치료를 한다고 해서요.. 발바닥 부위에 생긴 습진 증상 관리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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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님,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수원점 이희경 원장입니다.
갑자기 생긴 발바닥 습진 때문에 문의주셨군요
습진은 초기에는 주로 가려움과 함께 수포나 구진, 피부 붉어짐, 붓기 등이 보이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반복된 부위에는 피부가 두터워지거나 각질, 색소침착 등이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습진은 명확한 한가지 원인으로 생기는 질환은 아닙니다.
외부 자극물질(알레르겐)에 노출이 되고, 알레르기 과민반응 상태가 지속되면 염증성 반응이 생길 수 있는데, 염증 반응이 생긴 이후부터는 외부 자극물질이 1-2가지로 정해져 있는 경우 보다는 여러 다양한 환경 변화나 물질에 의해 자극 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이전에는 별 탈 없었던 습하거나/건조하거나/덥거나/차갑거나 하는 환경에 노출되었을때 그때그때 외부 요인을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발은 실외활동을 할때에는 늘 양말, 신발에 싸여 있는 경우가 많아서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습한 상태가 되기 쉽고, 이로 인해 2차적인 세균/진균 감염이 생길 위험도 높고, 습진으로 인한 상처가 아물기가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실외화로 바꿔주시고,
발에 땀이 평소에도 많이 차는 경우라면 땀이 차고 난 뒤에는 깨끗한 양말로 되도록 바로 갈아신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는 상처 부위가 진물렀다면 선풍기나 드라이기로 바람을 쐬어 주어 진물을 최대한 바싹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상처가 나 있는 부위는 햇빛을 하루 20-30분씩 쬐어 주어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설명 드렸지만,
외부 상태만 관리한다고 해서 습진이 완전히 좋아지지 않을 수 있어 내부적으로 면역체계를 안정화 시키기 위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발 습진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피부 면역을 위해서 내부 장 면역을 견고하게 하기 위한 식이요법(자연식 위주의 채소 과일 곡물 식사)과 유산균 복용이 필요합니다.
그 외 발에 올라와 있는 습진 염증을 개선하고 내부 독소를 원활하게 배설하기 위해 한약 복용을 하는 것이 초기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르고 꾸준한 관리로 김지호님의 발 습진이 좋아지길 바랍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피부건강 주치의 하늘마음한의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