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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편 : 알러지성 비염

조회수 14169 작성일 2014.08.19



알러지(allergy)는 과민반응이라는 뜻입니다.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 약물, 음식물 등이 이런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물질입니다. 원래 우리 면역계는 외부의 위험물질로부터 우리를 방어하기 위해서 콧물이나 재채기, 두드러기 등의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작용하게 되면 알러지가 되는 것입니다. 일상적인 먼지나 자극에도 우리 몸이 과하게 반응하여, 피부나 코, 기관지 등에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알러지성 비염은 감기에 걸린 것과 유사하게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이런 증상들로 외출을 하거나 밤에 잠잘 때도 증상이 나타나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알러지성 비염의 경우, 근본적인 해결책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알러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남들보다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면역력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들에게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자극이 알러지성 비염 환자들은 면역력이 안정화되어 있지 않아 몸에서 과민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면역력 안정화가 알러지성 비염 치료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알러지를 예방하는 기본 바탕입니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쓸 부분은 먹거리에 대한 부분입니다. 장의 유익균인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을 꾸준히 섭취해주고, 기름진 육류나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신선한 제철 야채와 과일을 듬뿍 먹어주는 것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이들의 경우에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골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튼튼한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자연스럽게 면역력을 획득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세균에 둘러쌓여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완벽한 무균상태로 살 수는 없지요. 그렇다면 무균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지나치게 세제 등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세균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한 방법일 것입니다.

  • 저 또한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한 명의 여성으로서 평생 피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민해왔습니다.
    그리고 해결법을 한의학 치료를 통해 찾았습니다.
    증상을 가리기에 급급한 피부치료는 몸과 마음에 무리를 준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원리원칙을 지키는 正道의 피부치료! 하늘마음 환자분들에게 철저하고 따뜻하게 실천하겠습니다.
  • 한방침구과 전문의 김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