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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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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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쪘다가 빠졌다가를 1~2년에 10키로 이상 왔다갔다 합니다. 고등학교때 묘기증?캘로이드가 생겼었는데요.2년전에 없어졌어요.그전에 최고몸무게 찍고 20키로가 빠지고 나서 없어진거라 체질이 바껴서 그런가 했구요. 딱히 운동을하거나 다이어트 약을 먹고 뺀건 아니였구요. 그 이후로 천천히 다시 살이 10키로 가까이 찐상태에서 현재 한달반동안 6~7키로가 급격히 쪘습니다. 그전에도 두드러기가 가끔 나서 피부과가서 알레르기검사를 했는데 먼지,진드기 알레르기라고 하더라고요. 그이후 두드러기가 생겨도 금방 가라 앉고 하는데 일주일전에 복통으로 병원에 갔는데 장이 안좋아서? 가스배출이 잘안되고 가스가 배에서 나올때마다 아픈거라고 하더라구요. 약 3일치 먹고나니 배아픈건 괜찮아졌는데 허벅지부분에 두드러기가 엄청나고..이틀이 지난 지금도 가라앉지 않고 가렵고 합니다..집에 있는 두드러기 연고를 발라도 크게 가라앉지 않네요..그리고 배는 뭔가가 꽉차있는것처럼 답답하고요..아프진않은데 신경이 쓰여서요..장해독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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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마음 한의원 청주점 송정호 원장 입니다.
김민혜님은 평소에 체중 변동도 크고, 최근에는 장의 기능도 많이 저하된 듯 싶습니다.
예전 부터 가끔 있던 두드러기 증상도 요즘은 심해지신 듯 해서 걱정이 많으신 듯 합니다.
두드러기는 전신의 피부에 나타나는 과민반응으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또, 처음 발병 후 6주 이내에 대부분 좋아지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 이상 병이 흐지부지 계속 지속 되고, 병세가 점점 심해진다면
만성 두드러기로 생각하시고 꾸준한 치료 관리가 필요한 상태 입니다.
두드러기는 전신 피부의 과민반응인데,
보통은 님처럼 위와 장의 기능 저하와 많이 연관이 됩니다.
우리 몸의 위와 장은 음식물 흡수의 통로로 되지만,
안 좋은 독소 유입의 통로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평소 질 나쁜 단백질, 수입 밀, 유제품, 매운 음식 등을 종종 섭취하게 되면
이런 물질들이 독소로 작용해서 장으로 유입되면 장 독소가 됩니다.
이런 장의 독소가 간장으로 가서 해독이 안 되면 간의 독소도 되고,
넘쳐서 독소가 혈액에 쌓이면 혈액의 독소가 되며, 그 후에 피부의
어느 곳이라도 작용해서 과민반응 및 면역교란이 나타나면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김민혜님 상태는 단순히 피부의 발진이 문제가 아니고,
체내의 독소 문제가 많이 의심이 됩니다.
자세한 진단 및 치료는 직접 환부를 체크 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시간이 되시면 최대한 빨리
근처 전문기관에 내원하셔서 치료 받으시길 권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