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염 치료에 좋은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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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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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겨울 들어서 코 한쪽이 꽉꽉 막히고, 콧물도 질질 흐르는게
아무래도 비염이 다시 돋은 거 같습니다. 병원가서 치료하기에는 부담
이 있어서 그런데, 집에서 코비염을 치료하는 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네이버상담한의사 조영천입니다. 비염 참 지긋지긋하게 겨울만 되면 찾아오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살펴보면 "형한음냉즉상폐"에 해당합니다. 몸이 차가와지거나 찬 음식을 자주 접하게 되면 폐를 상하게 된다는 뜻인데요. 이 일곱글자 안에 해답이 있습니다. 흔히 보면 찬바람 나기 시작하면 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지십니다. 온도와 비염이 관련이 있다는 얘긴데, 우리몸은 춥게 되면 폐를 보호하기 위해 폐로 통하는 첫 관문인 코를 닫게 마련입니다. 이와중에 코점막이 붓게 되니 코막힘 증상이 생기게 마련이고, 부은 점막사이로 삼출액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게 콧물입니다. 부어있게 되면 예민하기 때문에 재채기가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비염의 3대증상인데요, 해법은 몸이 차갑지 않다는 신호를 주는 것입니다. 방법론으로는 내복이 있습니다.
내복 한장에 피부체온을 대략 2.4도가량 지켜주게 되는데 굉장히 큽니다. 또 하나 있는데
폐는 건조한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주무실때 가습기도 돌려주셔야 합니다. 주무실때 체온 유지를 위해 바닥온돌난방도 돌려주게 되면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가벼운 비염은 이정도만 해주셔도 많이 좋아지게 되는데, 이미 만성화된 비염은 전문적인 치료를 요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