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5 | 2021.04.07 |
작년 여름 사타구니 습진? 백선 진단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항진균제와 약을 복용하고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날이 조금씩 더워지니 다시 재발하네요
날씨 영향을 받는 걸까요? 한의원에서 완치가 가능한지 어떻게 치료가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언님 하늘마음한의원입니다.
재발한 피부 증상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사타구니 백선은 진균(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려움이 심하며 긁은 부위에 상처가 생기면서 사타구니 부위가 주변 피부 색보다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부위 특성상 땀을 흘리고 습할 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니 증상과 생활패턴에 맞춰 적절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연고 사용만으로도 경계가 사라지고 증상이 좋아진다면 다행이지만 계속해서 부위가 번지거나
심해질 시 다른 피부질환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현재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선 외부적인 진정 치료와 함께 몸 속 내부적인 문제를 파악하여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부에 염증 반응이 올라오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 진정, 재생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한의원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진료 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법과 피부 상태에 맞는 적절한 관리법을 조언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피부,행복한 생활 모두 함께 이루시길 바랍니다 .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