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과 습진, 무슨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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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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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손에 수포가 생기면서 진물이 나기 시작했는데 발쪽에도 똑같은 증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한포진이나 습진같은데 두개 차이가 뭔가요?
원래 없던사람도 똑같은 일상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생기기도 하는건가요?
코로나 걸린적이 있는데 코로나 걸리고 나면 갑자기 없던 피부질환도 생긴다 하던데 그거랑 연관있는게 맞나요?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입니다.
손과 발에 수포가 발생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손발습진과 한포진은 습진의 증상과 수포가 올라오는지의 여부로 감별될 수 있습니다. 흔히 주부습진이라고 알려져 있는 습진은 손과 발에 나타나는 손발습진의 일종입니다. 이러한 손발습진과 한포진은 모두 피부가 갈라지거나 터지면서 심한 가려움과 따가움을 보이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때 진물은 저절로 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가려움을 참지 못해 부어오른 환부를 긁다가 터져서 새어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한포진은 이러한 증상 외에도 수포라는 특징적인 양상을 보이는데, 대부분의 수포는 맑고 투명한 장액성 수포이지만 간혹 위생관리가 되지 않거나 오래 방치되어 세균이 수포로 침투해 고름이 차기도 합니다.
한포진이나 주부습진 모두 쉽게 재발하지 않는 상태가 되기 위해선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아닌 내부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혈류를 개선하고 정상화하고 체내의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재발없이 건강하게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면역력을 회복하고 정상화하기 위해선 식이관리를 포함한 생활 습관 개선에 신경 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법과 치료 기간은 증상의 형태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찰을 받고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피부 행복한 생활 모두 함께 이루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