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치료 받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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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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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가 있었는데요. 증상이 심하진 않고 알레르기 등으로 잠깐 증상이 올라왔다기 아토피치료를 받으면 가라앉곤 했습니다. 올해도 봄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아토피가 생겼는데, 아직까지도 증상이 가라앉지가 않고 있어요.. 아무래도 피부과 약에는 내성도 생긴다고도 해서 그런가 싶은데,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아토피치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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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은님,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이희경 원장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아토피가 있었다면 꽤 오랫동안 아토피 관리, 치료를 받으셨겠습니다.
아토피의 양방 치료의 첫번째 선택지는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입니다.
다만, 스테로이드의 경우 피부 표면에 올라온 염증을 진정, 완화 시키는데에는 효능이 좋지만
사용하다가 중단하였을 경우 염증이 다시 악화되거나, 이전보다 염증이 조금 더 심해지는 반동현상(리바운드현상)이 생기기도 하고,
장기간 사용시 피부가 얇아져서 멍이 잘 들거나, 조금만 긁어도 금방 상처나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하니 신중하게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의원에서 치료 할 때에는 피부 표면의 염증 상태를 완화하기 위해 한약재를 이용한 외치제를 도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아토피의 경우 내부적으로 면역체계의 이상반응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고 이것이 피부 표면의 염증으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내부 면역체계를 정상화 시키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몸 내부 면역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장 면역을 망가뜨리는 음식(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과자 음료수 사탕 초콜릿 아이스 크림등 스낵류들)은 제한하고 장 면역을 튼튼하게 만드는 음식(자연에서 나온 채소 과일 콩류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내부면역을 바르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내부 면역을 바르게 하고 내부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 표면 염증 완화를 위해 한약 복용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바른 관리로 민지은님을 반복적으로 괴롭히는 아토피가 호전되길 바랍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피부질환 주치의 하늘마음한의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