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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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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지루성피부염 증상에 좋은 샴푸가 따로 있나요? 머리 감을 때 어떻게 해야 자극이 덜 할까요? 그 외 관리법 있다면 그것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늘마음 한의원 청주점 송정호 원장입니다.
두피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계신 듯 한데,
샴프나, 머리 감을 때의 관리법이 궁금하신 듯 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환부를 직접 보고 판단해야 되지만,
현재 지루성 두피염이 의심이 되는 상태이니,
지루성 두피염의 관리법에 대한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샴프는 세정력이 강하거나, 각질을 쉽게 탈락시켜서
따갑게 하는 것 보다는 본인의 두피에 자극감도 덜 하고
염증이 심해지지 않는 제품을 적절히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샴프 하기 전에
부드러운 브러시로 두피 부터 모발 끝까지
가볍고 부드럽게 빗어서,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게 좋습니다.
샴프 시 너무 뜨거운 물 보다는 35~37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적셔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두피의 모공을 자연스레 열어서
노폐물과 각질을 서서히 불려 세정의 효과가 높여질 수 있습니다.
샴프 중에는 손가락 끝 지문 부위를 이용해서
두피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지르는 게 좋습니다.
헹굴 때가 중요한 데, 최소 3~5분 이상 충분히 헹궈서
귀 뒤, 목덜미, 헤어라인 등에 샴프가 남지 않도록
신경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이런 꼼꼼히 두피 세정관리로
두피 지루성이 개선되면 참으로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관리로도
두피지루성이 개선되지 않고,
만성화 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직접 내원하셔서 상담 및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