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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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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습진연고를 꾸준히 사용해도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의 물집이 자꾸 터지고 진물이 나서 너무 괴롭습니다. 가려움도 밤마다 심해져서 잠을 설치기 일쑤입니다.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연고를 바르지만, 잠시뿐이고 다시 악화되기를 반복합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거나 습도가 높아지니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지긋지긋한 재발을 막으려면 평소 식단 관리가 증상 호전과 연관이 있을까요? 또, 연고를 바르는 것 외에 일상에서 어떤 생활 습관을 지켜야 물집과 진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가려움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지경입니다.
안녕하세요.
하늘마음 한의원 청주점 송정호 원장입니다.
발습진으로 인해, 진물도 계속 나고, 가렵고,
무척 힘드신 상태이신 듯 합니다.
연고는 사용할 때만 좀 덜 하고,
계속 재발되어서 참으로 속상하실 듯 합니다.
습진 질환은 가려움과 염증을 동반한
만성피부질환입니다.
증상이 좀 덜 한 듯 하다가도, 습도가 높아지거나,
안 좋은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더 올라올 수 있습니다.
특히 밀가루, 인스턴트, 기름진 육류, 단 음식 등을
먹으면 증상이 좀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야채 위주로 양질의 단백질 위주로
식단 관리가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수면 유지...
가능하다면 10시 전에 잠자리에 드는 게 좋습니다.
또 요즘처럼 건조한 시기에는 무해한 로션으로
적절히 보습도 필요합니다.
이런 일반적인 생활관리로
습진의 증상이 호전되고 관리가 잘 되면
참으로 다행이십니다.
하지만, 연고를 사용해도, 증상이 계속 된다면,
병의 원인이 좀 더 내부적으로 연관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혼자서 고민만 하지 마시고,
시간되시면 직접 내원 후 상담 및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