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음 한의원

손바닥습진 같은데 조심해야 하는 거 있을까요?

	1070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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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봐도 손바닥습진 같은데 뭐 주의해야하는 거
  있을까요? 모든 괜찮으니 손바닥습진에 관한 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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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하늘마음 한의원 청주점 송정호 원장입니다.
  
  문의주신 분께서 손바닥 습진으로 고생하시면서
  주의할 사항에 대해 문의를 주셨습니다.
  
  습진이라는 질환은 발적과 열감을 동반하며 가려움이 나타나는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입니다. 처음의 가려움이 진정되는 듯 하다가도
  다시 긁게 되면 심해지면서 피가 나거나 진물이 나기도 하고,
  딱지가 생기면서 다시 심하게 가려움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손에 나타나는 습진은 주부습진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왜, 주부 습진이라는 병이라고 명명했는지 보면
  습진의 병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어머님들이 설겆이나 빨래 등 손에 물이 많이 닿는 환경에
  노출되어 세제 등으로 손의 피부가 자극이 되면
  나타나는 습진이 주부습진이며
  손의 습진에는 주부습진의 악화요인인 물을 닿는 환경, 세제 등을
  조심하는 게 중요합니다.
  
  간단한 손의 습진인 경우에는
  물 닿는 거 최대한 피하고 상처가 덧나지 않게 소독과 보습으로 잘 관리를
  하면 증상이 많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꾸 재발되는 습진이며 오랜 기간 습진을 앓고 있다면 이는
  단순히 손의 피부만의 문제로 보기는 어려워집니다.
  특히 체내의 면역이 교란된 경우에는 손의 습진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
  특징을 그립니다.
  
  따라서, 요즘처럼 처럼 추워지는 환절기에는
  손이 너무 건조해지않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생활관리를 일단 잘 해보시고,
  그래도 증상 개선이 여의치 않다면
  근처 전문기관에 내원하셔서 체내의 원인을 한번 쯤 체크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환자분의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