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 2020.12.18 |
최근에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고 엄청 추웠잖아요.. 그래서 자기 전에
추울까봐 보일러 엄청 뜨겁게 하고 잤는데, 새벽에 너무 가렵고 해서 깨니까
땀이 범벅 돼 있고 등쪽에 두드러기 같은게 생겼어요.. 찾아보니까 콜린성두드러기라
고 하는데, 이거 그냥 둬도 괜찮을까요? 처음보다는 좀 덜 한데 아직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서요ㅠ
안녕하세요. 네이버상담한의사 조영천입니다.
두드러기에도 종류가 많은데, 콜린성두드러기는 열과 관련된 두드러기입니다. 피부는 발산기능을 통해 열을 조절하게 되는데, 이 발산기능이 원활치 못하게 되면 열이 알레르기 자극 원인 즉 항원으로 작용하게 되어 생기는 두드러기가 콜린성 두드러기입니다. 추운계절에 너무 추워도 안되겠고너무 더워도 안되겠습니다. 온도는 항상 포근하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기준은 대략 9월달 실내 기온을 재현해주시는 정도면 좋을것입니다. 습도 역시 피부의 발산기능에 영향을 미치므로 가습기도 돌려주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잘 해결이 안되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