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6 | 2021.01.12 |
습진치료 받아보려는데 연고는
따가워서 잘 안바르게 되더라고요ㅠㅠ
혹시 연고말고 다른 치료 방법 있나요?아니면
연고 안 따갑게 바르는 방법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하늘마음 한의원 청주점 송정호 원장입니다.
습진이라는 병은 피부가 붉어지면서, 열감도 조금씩 오르고,
가려워서 긁다보면, 진물이나 피가 나기도 하고, 딱지가 앉을 때는
또 가려워서 피부를 긁다보면
피부가 두터워지고 거칠어지는 태선화가 나타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입니다.
습진에 사용되는 연고는
이런 염증반응이 덜 하도록 처치하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환부가 갈라져 있거나 피 진물이 나는 개방상처일 경우에는
연고류를 바르면 개방상처가 자극되어 좀 따가울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 좀 따갑더라도 상처가 아물면 괜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습진은 전신의 피부에 병변을 동반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한두군데 피부의 병변이 생기더라도 환부의 염증을 진정시키는 연고도포법과
더불어 체내의 면역을 정상화하는 치료를 병행하는 게
좀 더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연고를 사용하는 치료법 말고,
항염 항균을 시킬 수 있고, 최대한 자극감이 덜 한 한약수나
장내면역을 정상화 하여 피부의 면역도 증진시킬 수 있는
생식과 유산균 치료 및 쳬내의 면역정상화를 위한 한약 치료 등등...
연고 말고 습진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고
환자분의 상태에 맞춰서 적절히 치료하는 게 무척 중요합니다.
따라서, 근처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하셔서
상담 및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