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알레르기 아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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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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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딸이. 비염도잇구 어릴때 아토피도 있었어요 지금 중3이구요
중1때 이정도 아니엇는데
코르나 이후로
잠도잘안자고해서 갑자기 더심해졋어요
동네 피부과 에서 피검사를 햇는데
아토피라고 햇고 피검사에서는 고양이털이 제일 높게 나왔어요 집에 고양이를 키우긴한데 첨에는 이정도 아니엿어요ㅜ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도햇는데
아니면 다른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
안녕하세요 안슬기님
하늘마음한의원 서초강남점 김기배원장입니다.
현재 자녀분의 피부 상태로 걱정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아토피 피부염은 습진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외부 자극적 요인에 대해 몸의 면역 능력이 제대로 반응하지 못 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즉 면역 기능이 혼란되어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자극이 되지 않는 작은 자극에도
유독 본인에게는 지속적으로 과민 반응을 나타내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내 몸의 면역력과 관련성이 높은 질환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자녀분 역시 이전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던 고양이 털에
최근 들어 면역력 악화 등의 이유로 피부가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토피는 완치가 된 상태에서도 지속적인 관리 부재와 함께
잦은 음주와 좋지 않은 음식의 섭취, 그리고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재발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면역치료를 통해 완치된 아토피도
늘 주기적인 점검과 본인 스스로의 생활관리를 잘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단순히 증상을 가라지게 하는 치료만 받아 호전된 상태라면
더욱 재발의 위험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토피는 전반적인 체질 개선 및 면역력 향상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면역치료는 각 환자분들마다 방법과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제대로 된 면역치료를 받는다면 아토피의 호전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토피의 상태가 경증인 경우에는 다소 빠른 시일 내 호전 양상을 보이지만
유병기간이 길거나 면역억제치료를 장기간 받은 경우에는
다소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내 몸의 면역력을 올리고 혈액을 맑게 하는 치료이므로
현재 앓고 있는 아토피의 정도에 따라 그 치료법과 기간이 달리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자녀분의 아토피가 악화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면
빠른 시일 내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빠른 호전을 보일 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우선적으로 가려움증과 피부 발진 및 진물을 해소시키는 것이 주가 되고
이후로는 염증 후 색소침착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본인 체질에 맞게 처방되는 한약요법을 바탕으로
탁해진 혈액을 맑게 도와주는 정혈요법, 기혈순환에 도움이 되는 침 치료 및 순환치료,
이외에도 적절한 식이조절과 추가적인 한방 외용 치료가
자녀분 피부 상태에 맞게 적절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토피의 경우 알러지 질환으로 비염이나 천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 치료를 통해 비염도 함께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아토피는 평소 식이습관과 생활관리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인스턴트나 밀가루 또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우선적으로 피해주는 것이 좋으며,
치료를 진행하면서 환자 피부상태에 맞게 적절한 식이지도도 함께 들어갑니다.
또한 건조한 날씨에는 각질이 많이 일어나면서 갈라지거나
소양감이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부상태에 맞는 적절한 보습 또한 병행해주시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피부질환의 특성상 직접 환부를 보아야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자세한 치료계획 설정이 가능하니
조만간 시간을 내시어 보다 자세한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녀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