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9 | 2021.05.26 |
일주일쯤 됐는데 손바닥에 자잘하게 투명한 수포?같은게 생겨요.
처음엔 가렵더니 최근엔 따갑기도 하구요...
손을 자주 씻다보니 예민해진 느낌은 있는데 한포진이 맞을까요?
심하면 손톱 변형도 생긴다하고.. 너무 무서워요ㅠ.ㅠ...어떻게 관리하면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조아연님 하늘마음한의원입니다.
최근 생긴 피부질환으로 걱정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수포나 가려움이 동반되는 등 말씀하신 증상으로 보아 한포진에 가깝습니다. 수포가 생긴 표피는 얇아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쉽게 터지고 갈라지면서 따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교적 초기일 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포진은 증상 갈라짐이 더 깊어지거나 수포가 걷잡을 수 없이 올라오기 전에 피부 염증을 진정시켜 피부로의 열 집중 현상을 방지 해야하며 무너진 오장육부의 균형을 잡아주고 피부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며 피부의 재생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의원는 환자분의 현재 몸 상태를 고려하여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외부적인 치료로는 피부 진정,재생,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약물치료와 내부적으로 장 환경 개선을 통해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방법을 병행하여 한포진을 치료를 할 예정입니다. 피부치료와 내부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리를 한다면 치료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분의 상태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니 빠른 시일내에 의료진과 상담 후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피부 행복한 생활 모두 함께 이루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