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가려움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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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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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때문에 피부가 많이 가려워요.. 예전에 앓았다가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다시 이러니 무섭네요.. 요즘 시간도 없는데.. 그래도 더 심해지기 전에
관리하고 싶어서요.. 집은 광명 근처입니다..! -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금천점 장은하 원장입니다.
아토피로 인해 고생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아토피는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 습진 질환으로, 성인이 되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려움이 가장 큰 특징인 피부질환으로, 가려워서 긁다보면 상처가 나고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더 가려움이 유발되며 피부가 두꺼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보통 성인이 되면서 점점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최근에는 생활 환경의 악화로 인해 성인아토피로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로이드는 단기간의 증상 억제에는 효과가 좋으나, 장기간 사용시에는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에 신중을 기하는게 좋습니다.
일단 아토피가 있을때는 외부에 악화요인을 피하는게 중요합니다. 밀가루,인스턴트,육류, 유제품 등의 음식을 피하고, 녹황색채소, 흰살생선, 발효음식 등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침구류를 수시로 털어주고 일광소독해주어야 하며, 실내 습도도 50%정도로 적절히 조절하는게 좋습니다. 샤워할때는 미지근한물로 헹궈주듯이 가볍게 하는게 좋으며, 샴푸, 비누, 로션 등 몸에 사용하는 것들은 화학성분이 최대한 적은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때를 미는건 금합니다. 이러한 관리를 잘해주면 증상이 더 악화되는건 막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토피는 내부 문제로 인해 생긴 것이므로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토피는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 내부에 근본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막의 약화로 인해 음식의 독소가 체내로 유입되고, 장부의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약화되어 독소처리능력이 떨어지면서, 체내의 독소가 피부의 염증을 발생시킵니다.
아토피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분의 체질과 현재의 상태에 맞는 한약을 복용하여, 면역력을 회복시키면서, 외부의 독소가 주로 들어오는 통로인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음식에 대한 알러지를 점점 완화시켜야 합니다. 또한 자연적인 한약재로 만든 해독액으로 피부염증및 가려움증을 가라앉혀서 외부의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증상을 가라앉히기만 하는 치료가 아니라 피부의 자생력을 길러 아토피가 재발하지 않게 하는데 초점을 둡니다.
치료기간은 증상정도에 따라 달라지나 보통 4~6개월 길면 1년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진료를 받아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건강한 피부를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함께하는 하늘마음한의원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