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한 후에 지루피부염이 더 심해지는데, 바로 할 수 있는 관리법이 있을까요?
 |
943 |  |
2021.06.02 |
|---|
-
지루피부염을 앓고 있을 때 피부에 열을 올리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축구부라 어쩔 수 없이 피부에 땀과 열이 납니다. 증상을 빨리 개선해 줄 수 있는 관리법이 있을까요? 경기 끝난 후에 하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하늘마음 한의원 청주점 송정호 원장입니다.
얼굴의 지루성 피부염의 초기 증상은 얼굴이 붉게되는 발적과
열이 뜨는 작열감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축구처럼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지루성의 증상인 작열감과 발적의 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더구나, 땀이 난 후 신속히 씻어내지 않으면,
땀으로 인해 피부가 자극받아 더 가렵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에서 참 어려운 경우가
얼굴의 상열감을 유발하는 행동이 자주 발생되는 겁니다.
얼굴의 열감이 뜨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이
님과 같은 과격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같은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체내에 상열감을 뜨는 기전이
한의학적인 허열의 개념으로 열이 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얼굴로 오르는 열감이 문제라기 보다는
체내의 기혈순환이 문란해지고, 내 몸의 면역이 교란되어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일상적인 피부 관리는
얼굴에 상열감이 오르고 땀이 난 상태에서
최대한 무해한 클랜져 제품으로 세안 후
적절히 열이 내려갈 수 있도록 시원하게 관리하고
얼굴의 피부가 진정 보습 될 수 있도록
자극감이 덜 한 제품들로 홈케어가 필요합니다.
관리법으로 지루성의 증상이 진정되고 덜 해지면 참 좋지만,
지루성 피부염은 생활 관리만으로 완치가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혼자서만 걱정하지 마시고,
근처 전문적인 의료기관에 내원하셔서 상담 및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