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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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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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마다 악화되는 사타구니 습진 때문에 생활이 너무 불편합니다.
올해에는 6월도 되기전에 벌써부터 습진이 악화되어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한의원에서 한약먹으면서 체질개선을 하면 좀 좋아질까요? -
안녕하세요 박준용님.
하늘마음 한의원 부산덕천점 하나리 원장닙니다.
사타구니 습진으로 인해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사타구니 습진은 완선이라고도 불리며, 이러한 완선은 많은 남성분들이 겪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일종의 진균 즉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습진은 심한 소양감을 동반하며 간혹 진물이 나오기도 하고 호전되는 부위에는 염증 후 색소침착 증상으로 다소 색이 짙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타구니 습진을 겪은 남자분들의 서혜부의 피부가 간혹 검게 착색된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완선은 사타구니 뿐만 아니라 전신으로도 번져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겨드랑이와 같이 접히는 부위에 많이 습하고 통풍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부위에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습진 부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부위가 딱딱해지기도 하고 각질화 되면서 피부가 찢어지고 피가 나기도 하는데 이럴 때에는 특히 2차 감염에 대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습진은 증상에 따른 주기가 있고 치료를 진행함에 있어 이 주기가 점차 느려지거나 증상의 정도가 낮아지며 완치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완치라고 함은 한의원 치료 종료 후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재발이 되지 않아야 완치 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완선을 포함한 대개의 습진 질환은 전체적으로 환자분의 면역체계의 정상화가 우선시되는 질환으로 대개의 피부질환은 환자분의 면역력이 떨어짐으로 인해 그 동안 축적되어 있던 체내 독소가 피부 밖으로 표출되는 경향이 강하며 또한 외부에서의 강한 자극 등으로 인해서도 피부로 증상이 발현되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사타구니에만 발생했던 습진이 다른 부위로 번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윤은재님께서 자신의 체질을 개선하고 자연치유요법을 통한 면역력이 증강된 상태를 유지하신다면 완선은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분명 호전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체내 독성 물질을 정화시키고 혈액을 맑게 함으로써 전반적인 면역력 증강과 함께 체질 개선을 위해 한약, 생식요법, 침치료, 온열요법 등을 환자분의 상태에 맞게 적절히 조합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는 짧을 경우 3개월이며, 길게는 6개월 이상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환자분이 피부질환을 앓아온 기간과 혹여나 현재 환자분께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셨다면 그 양에 따라 치료기간은 상이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 꾸준한 치료를 받으신다면 반드시 호전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시간을 내시어 빠른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