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두드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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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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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몸에 갑지가 두드러기가 발생하여 놀래서 약국에서 약을 샀습니다. 약을 먹고나면 좀 괜찮은것같았는데, 하루지나면 또 생겨 약을 먹고있습니다. 특별히, 잘못먹은것도 없는데, 원인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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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지식인 상담한의사 한의학박사 곽정원 원장입니다.
갑자기 생긴 두드러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드러기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항원이라는 이물질 유입으로 생기는 반응입니다. 이러한 이물질은 접촉, 흡입, 식이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드러기가 생기기 직전에서 2~3일전까지 특별한 변화나 음식을 체크해야합니다. 이러한 특이점이 있으면 이를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특이점이 없다면 이러한 이물질을 방어해주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유입량이 많아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면부족, 스트레스, 면역력저하, 장염 등등의 경우에 이물질 유입량이 늘어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약을 드시면 증상은 일시적으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항원에 대한 내 몸의 반응을 억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기운이 떨어지고 항원이 아직 남아있다면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반응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약을 드심과 동시에 항원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항원회피, 면역정상화 등에도 신경쓰셔야합니다. 그리고 몸안에 있는 항원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 음수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단순 두드러기는 대부분 6주 이내에 호전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되어 만성 두드러기가 된다면 몸의 여러부분을 다 살펴야할 정도로 어려운 질환이 됩니다. 특히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장의 면역, 장내 미생물환경, 장점막의 상태 등 장누수증훈군과 관련이 많기 때문에 장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몸의 해독능력과 염증관리, 순환력 등등 전반적이 몸대사와 관련도 많습니다.
지금은 단순 두드러기로 보이지만 알레르기약만 전적으로 의존하시기보다는 몸의 전반적인 관리와 항원관리 등을 꼭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