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두드러기 치료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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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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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5세이고 3살때 입술, 등 ,손가락 부종으로 응급실 다녀온 이후로 정기적으로 대학병원 다니면서 항히스타민제로 조절 중입니다
처음 검사에선 우유 달걀 수치가 있었지만 집먼지 진드기 수치와 꽃가루 수치가 오르고 비염도 생겼습니다
차도가 보이지 않아 체질 개선이 필요한가 싶어서 한의학 쪽으로 관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려 쓴 약이나 침 부황 등 어려운 치료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아 만성두드러기 그리고 비염에 어떤 치료를 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머님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알레르기 항원으로는 음식을 통해 들어오는 식이항원, 접촉이나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흡입항원, 그리고 스트레스와 같은 내인성 항원이 있습니다.
이중 소아들에게 주로 작용하는 항원으로는 음식을 통해 들어오는 식이항원이 주를 이룹니다.
식이항원은 약해진 소장의 장면역을 뚫고 혈액내로 들어와서 대사과정을 거쳐 해독되어야 하나 체내로 들어오는 항원물질의 양이 많거나 해독이 다 되지 않게 되면 혈액과 림프에 축적이 되어 피부점막, 비강점막, 기관지점막 등에서 아토피, 두드러기, 비염, 천식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인체는 혈액과 림프에 항원물질을 정화하기 위해 면역세포들로 하여금 히스타민을 방출하여 혈액과 림프를 청소하는데 히스타민이 혈관과 림프관을 확장시키고 가려움 수용체를 자극하여 홍반과 가려움을 유발하는 것이 두드러기 증상입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은 혈관과 림프의 확장을 억제하고 가려움을 줄일 수 있지만 히스타민 본연의 목적인 혈액과 림프를 정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약효가 떨어지면 면역세포들은 다시 히스타민을 방출하여 혈액과 림프를 정화하려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두드러기가 들어갔다가 안 먹으면 다시 나오는 이유입니다.
근본치료를 위해서는 아이의 약해진 장면역을 개선하여 음식으로부터 들어오는 식이항원의 유입을 줄여야 합니다. 이는 유산균 복용과 + 좋은 식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체내에 정체되어 혈액과 림프를 오염시키고 있는 알레르기 항원물질은 대사과정을 통해 대변과 소변 땀으로 배출하여 정화합니다. 대변은 간과 소변은 신장과 땀은 폐와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체질을 진단하고 약한 장부의 기능을 개선하는 한약복용과 통증이 없는 소아침 시술로 해독치료를 시행합니다.
장면역을 개선하여 식이항원의 유입을 줄이고 해독치료를 통해 체내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과 림프가 맑아지면 두드러기는 경감되고 비강점막의 림프도 맑아지면 비염도 개선되게 됩니다.
소아한약은 제형의 다변화로 쓰지 않고 아이도 잘 먹을 수 있으며 소아 침은 통증이 거의 없으므로 치료에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셨나요.
그럼 아이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