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 2024.02.27 |
안녕하세요, 제가 지루성피부염치료를 받고 있는데, 열감이 너무 심해서요.. 얼굴이 화끈거리고 이거때문에 더 건조한 것 같아요. 열감 잡는 방법 알려주실 수 있나요?
최나현님,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 수원점 이희경 원장입니다.
피부에 올라온 염증 자체 때문에 얼굴이 화끈거리고 건조하다면
피부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 따가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순한 보습제를 사용해도 따가움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보습제도 잠시 중단하고 생리식염수를 약국에서 구입하여 거즈에 적셔
5-15분 정도 얼굴 화끈거리거나 건조한 부위에 도포해 주는것을 수 회 반복하여
피부 건조감을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루성피부염이 있는 환자분들 중에는 피부염이 생기기 전부터
작은 감정변화나 활동에도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뜨거워지는 안면홍조가 있었던 분들이
꽤 많습니다.
긴장도가 높은 경우,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얼굴, 상체 말초 혈관이 확장되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 따뜻한물을 받아 20-30분 정도 족욕을 해주시면 긴장된 신경이 이완되어
얼굴로 열이 오르는 상황을 장기적으로 내릴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그 외에도 지금 당장 올라온 피부 염증을 완화 시키고,
상부로 오르는 열감을 시원하게 진정시키는 한약 처방이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최나현님의 지루피부염이 좋아지길 바랍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피부질환 주치의 하늘마음한의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