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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편 : 장이 건강해야 피부가 깨끗해집니다!

조회수 12400 작성일 2015.02.10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제도 서울에서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겨울은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건조함과 가려움 등으로 만성 피부 질환을 가진 분들은 더욱 힘들어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근본 관리가 중요하겠지요.

아토피는 현대인에게 유병율이 높은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입니다. 아토피 외에도 만성적으로 지속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피부질환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정확한 발병요인 없이 반복해서 발작하는 만성 피부질환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볼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만성 피부질환의 관리법에 대해 살펴보기 전에, 오늘은 이러한 피부질환과 장의 연관관계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피부질환과 장의 관계를 주지하는 것이 만성 피부 질환 치료의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적으로 관찰해 보았을 때 피부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체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피부는 외부의 자극에 대한 일차 방어기관인 동시에 내장의 이상이 발현되는 거울과 같은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만성적인 피부 질환의 경우 국소적인 이상 부위만 제거하려는 치료법보다는 나의 몸에 발생한 근본적인 불균형을 치유하고자 하는 치료법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국소적인 연고 도포를 통해 피부의 증상은 호전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내장의 이상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한다면 인체 내부에서 계속해서 병변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질환은 크게 소화기계, 면역기계와 큰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한 다음 날 피부에 뾰루지가 올라온다든지 하는 반응을 겪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소화기는 전신에 영양을 공급하는 음식물을 일차적으로 받아들이는 기관이므로 이 기관에 문제가 발생하면 피부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외부의 공기나 화학 물질과 접촉하는 것처럼 소화기도 음식물의 형태로 외부의 물질들을 접촉합니다.

먹는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기쁨을 나누며, 때로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의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은 지나친 동물성 식품과 인스턴트식품, 화학감미료로 미각을 자극하는 음식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구미를 당기는 강한 맛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하지만 맛있어서, 배고파서, 쉽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먹는 이러한 음식들이 만성 피부 질환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새는 장 증후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새는 장 증후군은 미처 분해되지 못한 거대 단백질 분자가 약해지고 상처를 받은 장의 미세한 틈을 통해 혈액 속으로 유입되어 각종 질환을 양산하는 증후군입니다. 피부에 영양을 주는 혈액이 탁해지면 당연히 피부 또한 건강해 질 수 없겠지요.

허기짐을 느낄 새 없이 계속해서 받아들이는 자극적인 고열량의 음식들이 여러분의 장을 지치게 하고 혈액을 탁하게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장 기능의 저하와 자극적인 음식물의 계속적 섭취는 장 내 세균 총을 부패균 위주로 바꾸게 되어 더욱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따라서 피부 질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이 조절과 장 기능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한약 치료와 더불어 하늘마음 생식을 통해 식이를 개선하는 치료를 병행하는데 생식에는 유산균이 함께 들어 있어 장 내 유산균총의 복구를 도웁니다. 또한 프락토골드라는 유기농 재배 식물을 사용하여 만든 효소를 이용하여 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근본적인 피부 질환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만성 피부 질환을 이해하고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난치성 피부 질환이 발생하게 된 몸의 근본적인 불균형을 치료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약이나 연고에 의존하여 만성 난치성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내 피부 질환의 근본 원인이 식이와 장내 세균총의 이상에 있을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시고 치료에 임하시는 것이 좋은 치료의 첫 걸음입니다.

  • 피부질환을 다스리는 힘, 하늘마음에서는 아픈 자식을 돌보는 어버이처럼 또, 부모를 섬기는 자녀들처럼 모든 환자 여러분들에게 다가서고 희생하고자 합니다. 저 자신도 어릴 적부터 피부염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던 바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피부치료를 통해 비로소 난치병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그 축복 그대로 환자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그대로 전해드리는 피부행복 주치의가 되어드리겠습니다.
  • 박성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