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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편 : 피부질환 건선은 불치가 아니라 난치일 뿐!

조회수 12255 작성일 2015.03.06



건선은 은백색의 인설을 동반하는 구진성 질환으로서 악화와 호전이 거듭되는 만성 경과를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발생 시기는 20대가 가증 흔하며 조기에 발생할수록 중증 건선이 잘 생깁니다. 건선은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의 하나입니다. 특징적으로 건선환자의 경우 정상세포보다 8배 정도 세포 성장 주기가 빨라져 있으며 세포 휴지기 없이 세포가 증식 주기에 참여하므로 표피 세포의 이상 증식이 초래됩니다. 이러한 원인 불명의 피부 질환의 경우 체내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는 외부의 자극에 대한 일차 방어기관인 동시에 내장의 이상이 발현되는 거울과 같은 기관입니다. 따라서 건선의 경우에도 연고를 발라서 국소적인 이상 부위만 제거하려는 치료법보다는 나의 몸에 발생한 근본적인 불균형을 치유하고자 하는 치료방법이 기본입니다. 건선이라는 것은 세포의 이상 신호로 계속해서 새로운 표피 세포를 증식시키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겉에 나타난 구진을 자꾸 떼어내거나 제거한다고 하여도 내부에서 계속해서 구진을 재생산하므로 이러한 방법은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건선 질환자에게 장과 피부 질환에 입각한 근본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건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수면을 충분히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서 일단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소화기계가 건강해지고 면역체계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각질형성세포의 주기가 제자리를 찾아가면 건선의 증상이 서서히 치료가 됩니다. 혈액을 맑게 하는 정혈요법, 심부온도를 높여 소화기의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피부로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심부온열요법 등 여러 방법을 이용하여 피부증상과 우리 몸의 건강을 개선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건선은 피부의 건조함, 가려움증 등을 이차적으로 호소하는 분들이 많으시므로 또한 국소적으로 천연 약물과 오일을 이용한 외치 요법, 다양한 광선 요법들을 병행합니다.

건선 피부를 문지르거나 자극을주면 구진이 생기므로 건선환자는 이러한 피부자극이나 상처를 받는 환경을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각질을 억지로 문질러 떼어내거나 때를 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선은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가려움증으로 피부를 긁게되면 이것이 자극이되어 다시 건선이 악화되거나 발병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긁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건선을 악화시키므로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피부는 그 자체가 건선을 일으킨다고 볼수는없으나 건선을 악화시킬수는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하지않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피부에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체계적인 자외선 노출은 건선을 호전시키지만 햇빛을 너무 많이 쪼이면 화상이 생길 수 있으며 기미나 피부노화를 비롯하여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개 건선은 겨울철에 악화되는데 이 또한 건조함과 자외선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목욕은 너무 자주하거나 장시간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벼운 샤워 위주로하고 비누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할 때 건선의 껍질을 손이나 때수건으로 억지로 벗겨내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합니다.

건선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건강한 혈액이 피부로 공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장 내 독소와 거대 단백질이 혈액으로 유입된다가나 심부 온도가 저하되어 내 몸의 혈액이 필수 장기를 데우는 데에 일차적으로 사용된다면 피부로 좋은 혈액이 갈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심부 온도를 적정 수준(37도 정도)로 유지하고 피부에 이상 항원을 제공하지 않고 맑은 혈액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식사를 조절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적절한 생활 관리와 현명한 치료로 행복한 겨울을 나시기 바랍니다.

  • 피부질환을 다스리는 힘, 하늘마음에서는 아픈 자식을 돌보는 어버이처럼 또, 부모를 섬기는 자녀들처럼 모든 환자 여러분들에게 다가서고 희생하고자 합니다. 저 자신도 어릴 적부터 피부염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던 바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피부치료를 통해 비로소 난치병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그 축복 그대로 환자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그대로 전해드리는 피부행복 주치의가 되어드리겠습니다.
  • 박성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