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마음 학술활동
  • 연구하는한의원
  • 원장님 칼럼


원장님 칼럼. 하늘마음 원장님들이 직접 전하는 피부질환 환자에게 유용한 의학정보 입니다.

Home 하늘마음 네트워크 원장님 칼럼

123편 : 여드름

조회수 12007 작성일 2015.04.17



여드름은 피부질환 중에서 미용과 질환의 경계선상에 애매하게 걸쳐져 있는 질환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냥 미용적인 문제인 것 같아 보이지만, 근본적으로 몸 안에서 뭔가 체질적인 문제가 쌓이고 쌓여서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여드름이기 때문입니다. 여드름은 잘못 치료하거나 관리할 경우 흉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1. 여드름이란?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러가지 인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모공내 각질이 쌓여서 모공이 막히고 피지배출이 안되게 되면 여드름균이 증식하여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여드름의 원인



- 소화기장애 :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변비가 생기면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 몸에 있는 내열 : 몸에 비정상적인 열이 쌓이면 여드름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입니다.



- 생리 : 생리통이 있거나 생리불순이 있으면 여드름이 발생하며 여성들의 경우 생리 전후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 : 사춘기 청소년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3. 여드름 흉터



여드름은 염증기에 관리를 소홀히 하여 진피층까지 손상이 되거나 손으로 잘못 짠 경우에는 치료된 이후에도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이러한 여드름 흉터는 일반적인 관리로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흉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피층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손상된 부위의 세포가 재생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여드름 치료

여드름은 피부 표면적으로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여드름을 적절하게 압출하면서 염증을 완화하는 제품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근본적으로 여드름이 올라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체질개선을 하기 위한 노력이 함께 필요합니다.



치료방법은 여드름의 근본원인인 위장장애, 생리불순, 상열감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몸의 균형을 바로 잡는 한약치료, 경락이론에 근거 내부 장기의 조절과 활성화를 위한 침치료, 안전한 여드름 압출관리, 염증 완화, 피지 분비 조절, 여드름 진정,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는 PDT 치료가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치료와 함께 홈케어와 일상 생활 관리를 통해 여드름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흉터의 경우에는 미세한 침으로 손상당한 피부의 진피층을 자극해서 진피층속의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물질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재생기능을 활성화하는 MTS와 순환계를 활성화시키고 각질화 과정을 촉진시켜 주는 기능으로 인해 자연적인 각질탈락이 일어나 노화된 피부를 제거하고 새살이 돋게 하는 필링 등의 치료를 통해 좋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