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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편 : 해독이 필요한 증상들 (첫번째)

조회수 10565 작성일 2017.02.15

아직 암이나 심장병, 중풍등 큰 병이 오기전에 우리몸은 반드시 몸이 안좋아 진다는 신호를 그 전부터 이미 꾸준히 보내게 됩니다.

그런 증상들을 잘 알아차리고 대비하면 무병장수에 저절로 가깝게 될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십병구담(十病九痰)이라고 하여 10가지 병이 있다면 9가지는 담음(노폐물, 독소)와 관련된 병으로 보기도 합니다. 우리몸의 노폐물(독소)을 제거하는 해독이 잘 될수록 나쁜 병은 멀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몸에 노폐물인 독소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증상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더위나 추위를 탄다

건강한 사람은 더워도 잘 견디고 추워도 잘 견딥니다

남들은 괜찮은데 혼자 춥다고 느끼거나 혼자 유독 더위를 느낀다면 건강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더위 추위가 그냥 내가 타고난 체질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더위 추위에 잘 견디는 몸으로 바꾸신다면 남은 생애를 더 건강하고 활발하게 아프지 않게 보낼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손발이 차다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손발이 차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혈액순환이 약해지면 차갑게 되는데 막힌 사람은 풀어주고 혈액이 부족해보이는 사람은 보충해 주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막힌 경우 막힌 이유를 찾아서 해결해 주어야 하므로 상세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3. 감기에 잘 걸린다

면역이 약하면 더위를 타는 사람일지라도 감기에 잘 걸리게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해독이 잘 된 사람은 감기에 걸리는 일이 없습니다. 감기에 걸려도 잠시 하루정도 왔다 가지 심한 감기는 불가능합니다.

4. 땀이 많다, 땀이 적다

땀이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 너무 많거나 너무 안나는 사람 모두 정상적인 발한이 되어야 합니다. 자다가 옷이 젖을 정도로 땀이난다거나 손발에만 흥건하다거나 음식먹을때 얼굴에 땀이 비오듯 나는것도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5. 소화가 안된다

소화기관은 노폐물이 생기기 가장 좋은 장기입니다. 자신의 소화력이 감당하기 어려운 음식이나 많은 양은 결국 소화되지 못하는 노폐물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본인의 소화력이 감당가능한 양이나 종류의 음식만 드시는 것이 좋기에 소식이 건강에 유리한 것입니다.

6. 대변이 단단하다/무르다

일반적으로 대변은 1~2일에 1회 정상적인 변으로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냄새도 심하지 않고 색도 노란색이며 형태도 적당해야 합니다. 대변보는 시간이 너무 긴것도 너무 짧은것도 좋지 않으며 긴 경우 단단한변, 빠른경우는 무른변이 많습니다. 무병장수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장건강입니다.

7. 입냄새가 난다

입냄새가 나는 이유가 치과치료적인 이유라면 치아사이에 낀 음식물만 제거하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혀에 설태가 자주끼고 입냄새가 자주나고 입안이 자주 텁텁하다면 장건강이 안좋고 독소가 장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을 건강하게 하면 좋아지게 됩니다.

8. 소변을 자주본다/자주못본다

소변을 너무 자주보거나 너무 자주 안보는것, 혹은 자다깨서 보거나 색이 너무 진하거나 너무 연한것은 모두 정상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하루에 5~6회 시원하게 보며 자는동안 소변보러 깨어나지 않는것이 정상입니다.

9. 갈증이 있다

갈증이 너무 심한것은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정확히는 세포내에 쓸만한 물이 없다는 뜻인데 물이 실제로 부족할수도 있고 물을 다스리는 기능이 약해져서 충분히 수분대사를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경우라면 먹히지도 않는데 억지로 물을 먹으면 오히려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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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