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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편 : 생채식의 장점

조회수 5809 작성일 2020.01.28

육식은 5만원 권과 같습니다. 액면가가 높기에 에너지 부족이 심할때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는 음식에너지가 넘쳐나는 시대이므로 평소에는 생채식을 즐겨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핸드폰도 완충된 상태에서 계속 충전을 시킨다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드는데요, 우리몸도 너무 많은 에너지는 감당이 안됩니다. 노화, 염증, 혈압, 당뇨, 고지혈증, 암, 심혈관질환 등은 과도한 음식으로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생채식이란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야채, 과일, 곡식, 뿌리식물, 견과류 등을 말합니다(살짝 데치거나 찌는것도 가능하며 좋은 간장, 식초, 오일 등의 드레싱도 사용 가능합니다).



생식/채식의 장점

1. 비용이 저렴하다.

신선한 야채, 과일의 경우 유기농으로 배부르게 먹는다고 해도 왠만한 외식이나 육식에 비해 한끼당 식사 가격이 저렴합니다. 지구 전체 인구가 유기농 육류, 계란, 풀먹은버터 등을 먹어야 한다면 첫번째는 가격때문에, 두번째는 지구의 수용능력 때문에 불가능할 것입니다. 아마도 생채식을 기본으로 하는것이 미래 인류의 식단일 것입니다.



2. 조리, 준비가 편하다.

가능한 조리과정이 없이 먹는 것이 생식과 채식이므로 준비 과정이 간단합니다.



3. 설거지가 편하다.

생채식의 준비과정이 편하다고 했지만 정리는 더 편합니다. 드레싱에 따라 다르지만 물로 행구는 정도로 끝낼 수도 있습니다. 설거지할 그릇도 얼마 안생깁니다.



4. 물이 필요없다.

야채 과일의 대부분이 물입니다. 그래서 생채식을 할때에는 물을 따로 마시지 않아도 됩니다. 직접 드셔보시면 이해될 것입니다.



5. 식후에 속이 편안하다. 식곤증이 없는편이다.

튀긴음식이나 밀가루음식등에 비하면 속이 훨씬 편안하고 식곤증도 없는 편입니다. 살아있는 음식을 먹으면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6. 치실을 사용할 필요없다.

사람의 치아는 톱니와 같은 육식용 이빨이 아니기 때문에 치아가 안 좋으신 분은 육식후에 치실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반면 생채식 후에 치실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기때문에 식후 입안의 음식냄새나 텁텁함도 많이 없습니다.



7. 다채로운 맛과 색

생채식의 장점중에 자연의 맛과 색을 즐기는 점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생채식은 맛이 없어서 뱉어버리고 싶은 사람도 있으니 이 부분은 개인차가 심한것 같습니다^^



생채식 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 있지만 평소 현대인의 식단중에 하루 한두끼의 생채식을 실천하신다면 건강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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