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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편 : 우유를 먹어야 하는가

조회수 5790 작성일 2020.03.09

우유는 논란의 대상입니다. 먹어야 하는가, 안먹어야 하는가 고민하셨던분 있으신가요?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밝혀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먹으면 먹을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

- 뼈가 약해져서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골절 예방에 도움이 안된다.

-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완전식품 우유가 이롭다고 알려진 사실과 반대의 이야기 입니다. 과학적이라고 인정되는 많은 연구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물론 우유가 좋다고 하는 의견의 과학적인 결과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과연 어느 과학자들의 어떤 말을 믿을것인가가 문제가 됩니다. 내 평생의 건강을 한쪽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만 믿고 걸어봐도 될까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몸에 좋다는 이유로 열심히 찾아먹거나, 아이들에게 열심히 먹이지 않으셔야 합니다. 꼭 먹고 싶다면 (술, 담배, 커피와 같은) 기호식품이라고 생각하시고 풀먹은 유기농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람은 굳이 먹으려면 모유를 먹는것이 낫습니다. 우리는 소가 아닌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른은 모유를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스스로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금 시대는 영양이 풍부하다 못해 과잉인 시대라서 더욱 우유가 할 역할이 없습니다.​



사과는 사과나무의 번식을 위해 만들어졌고, 시금치는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존재하고, 우유는 송아지를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모든 풀과 과일과 동물은 본질적으로 우리에게 잡아먹히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잡아먹히면 우리 몸에 해롭게 작용하는 독성 물질들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과식하고 한 종류만 열심히 먹는 것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특히 개개인의 몸상태에 문제가 있을때에는 남들은 특정음식에 괜찮아도 본인에게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유는 인류종에서 유럽인종을 제외하고는 소화, 분해, 흡수가 쉽지 않은 음식입니다. 소화가 잘 안된다는 것은 분해가 안되어 노폐물이 잘 발생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유는 가려서 먹고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특히 우유먹고 속 불편하고 설사하시는분, 유제품 알러지 있으신 분에게는 백해무익합니다.



우유에 들어있는 성분(특히 유단백질)은 성장에 특화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1년만에 송아지가 소로 성장할 수 있겠지요. 문제는 어린아이가 성장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다 큰 어른은 성장할 것이 없고 오히려 쓸데없이 암을 성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른에게는 암을 성장시킬 수 있기때문에도 우유를 먹는 것을 조심해야 겠습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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