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마음 학술활동
  • 연구하는한의원
  • 원장님 칼럼


원장님 칼럼. 하늘마음 원장님들이 직접 전하는 피부질환 환자에게 유용한 의학정보 입니다.

Home 하늘마음 네트워크 원장님 칼럼

338편 : 여드름의 원인과 예방, 관리법

조회수 1360 작성일 2023.07.17

1. 여드름이란?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러가지 인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모공내 각질이 쌓여서 모공이 막히고 피지배출이 안되게 되면 여드름균이 증식하여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여드름의 원인

- 호르몬의 불균형 : 특히, 직장생활을 하거나 학업에 열중하는 대학생의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이로 인해 여드름을 증가시키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가 활성화되어 피지 분비가 증가되면서 여드름이 심해지게 됩니다.



- 잘못된 식습관과 장내환경 악화 : 피부는 우리의 오장육부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몸 내부의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은 곳입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이 나고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이 잦은 것은 그만큼 우리의 오장육부 그 중에서도 특히, 장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말입니다. 밀가루 음식,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자극적인 음식 등은 장내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됩니다.



- 몸에 있는 내열 : 몸에 비정상적인 열이 쌓이면 여드름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입니다.



- 생리 : 생리통이 있거나 생리불순이 있으면 여드름이 발생하며 여성들의 경우 생리 전후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잘못된 화장품의 사용 : 두꺼운 화장과 잘못된 클렌징 습관, 화학성분과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성분이 많이 함유된 화장품의 사용은 끊임없이 우리 피부를 자극하고 피부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들을 바로 알고 주의하면서 올바른 관리법과 예방법까지 숙지하고 있다면 더더욱 여드름에게서 해방되기가 수월합니다.



3. 여드름의 예방법과 관리법

- 과도한 세안 또는 강한 알칼리성 비누 사용은 피부의 지질층을 파괴하여 피부에 자극을 더욱 유발할 수 있으며, 각질 제거 제품을 과하게 사용하면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져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턱을 괴고 있는다든지, 엎드려서 자는 것과 같이 피부에 압박이나 마찰을 가하는 생활 습관도 여드름을 심하게 발전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부로 손을 이용해 짜는 것은 여드름 염증을 유발시키며 흉터를 남기기 쉬우므로 피해야 합니다.



- 제대로 알고 세안하기 여드름이 있는 붉은 피부가 속상해서 너무 자주 세안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여드름 피부에 독이 됩니다.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닦아내고, 천연원료로 만든 약산성 클렌징 제품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거품을 내고 마사지를 해줍니다. 이후 찬물로 헹궈주면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세안하기 전에 스팀타월을 이용해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또한 머리카락이 이마나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며, 얼굴과 머리카락이 접촉할 기회가 많은 베개 등을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합니다. 과도하게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피하고, 화장을 하고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나 과로, 흡연 및 음주를 피하는 것도 여드름 관리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는 동안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이 피부를 재생하는 기능을 가지기 때문에 잠을 잘 자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 기름진 음식, 초콜릿, 유제품과 인스턴트 위주의 식사는 피하고,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합니다. 만약 특정 음식물을 먹은 후 여드름이 악화된다면 그 음식물은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합니다.



이상, 여드름의 원인과 예방,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환자 한분한분께 관심을 가지고 치료과정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겠습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은 평생 행복주치의로서, 친구로서 항상 가까이에서 방향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 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