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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 지루성 피부염 Q&A
25. 지루성 피부염 환자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어떤 제품을 써야 하나요? |
환자분, 안녕하세요. 지루성 피부염 때문에 고생하시면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군요. ‘자외선은 피부에 안 좋다고 하는데, 차단제를 발라도 괜찮을까?’ ‘혹시 차단제가 피부를 더 자극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루성 피부염 환자분들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자외선은 피부를 자극하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자외선 차단은 지루성 피부염 관리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만, 지루성 피부염 피부는 매우 민감하고 예민한 상태이므로, 자외선 차단제 선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무 제품이나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루성 피부염 환자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 선택 기준 1. 저자극성, 민감성 피부용 제품 선택: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알코올, 향료, 파라벤, 인공 색소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최대한 배제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민감성 피부용', '하이포알러제닉' 등의 표시가 있는 제품을 고려해보세요. 2.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무기자차) 우선 고려: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물리적 차단제(무기자차)와 화학적 차단제(유기자차)로 나뉩니다. 물리적 차단제: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이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 시키는 방식입니다.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자극이 적어 민감한 지루성 피부염 피부에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단, 백탁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화학적 차단제: 자외선을 흡수하여 화학 반응으로 분해합니다. 발림성이 좋고 백탁이 적지만, 일부 화학 성분이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물리적 차단제를 선택하거나, 두 가지가 혼합된 제품 중에서도 성분이 순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3. 논코메도제닉 제품 확인: (Non-comedogenic) 모공을 막지 않아 여드름이나 뾰루지 유발 가능성이 적은 제품을 의미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와 관련이 있으므로 이러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가볍고 산뜻한 제형 선택: 오일 함량이 너무 높거나 유분기가 많은 무거운 제형은 모공을 막거나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로션 타입, 플루이드 타입, 젤 타입 등 가볍고 산뜻한 제형을 선택하세요. 5. SPF 및 PA 지수 확인: 일상생활에서는 SPF 30, PA++ 정도, 야외 활동 시에는 SPF 50,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높은 지수의 제품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며, 피부 자극도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올바른 사용법 외출 15~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꼼꼼히 바릅니다.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가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세안하여 자외선 차단제 잔여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중 세안 필요시 부드러운 클렌저 사용)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함께 지루성 피부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여 피부 자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과도한 자외선은 한의학적으로 '열독(熱毒)'으로 작용하여 '상열(上熱)'을 조장하고 피부 염증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사중 해독 치료'를 통해 몸속 '습열(濕熱)'과 '사중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 정화' 및 '면역 정상화 치료'로 피부의 과민 반응을 줄입니다. '청열해독산' 등의 한약 처방 (풍부한 '항산화 물질', '파이토 케미칼' 함유), '해독침', '고주파 온열 치료', '하늘 생식'등을 통해 ('새는 장 증후군' 개선) '인체에 내재한 자연 치유력'을 높입니다. 환자분, 자외선 차단제는 지루성 피부염 관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순한 제품을 선택하여 꾸준히 사용하시고, 근본적인 피부 건강 회복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저희가 세심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