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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에서 들려주는 진짜 피부 이야기와 환자분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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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포진 ] 한포진 Q&A
1. 한포진은 어떤 질환인가요? 손발에 생기는 물집은 다 한포진인가요?
환자분, 안녕하세요.
손발에 작은 물집들이 생겨서
혹시 한포진은 아닐까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가렵고 불편해서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한포진(汗疱疹)은
주로 손바닥, 발바닥,
그리고 손가락이나 발가락 옆면에
작고 투명한 물집(수포)들이 갑자기 생기는
재발성 습진성 피부 질환입니다.

이 물집들은 크기가 매우 작지만
여러 개가 합쳐져서
크게 보이기도 하고,
심한 가려움증이나 때로는
통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집이 터지면 진물이 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건조해지면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손발에 작은 물집이 생긴다고 해서
모두 한포진인 것은 아닙니다.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다른 질환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좀(족부백선)과 같은 곰팡이 감염,
접촉성 피부염, 농포성 건선, 수족구병 등도
손발에 물집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진찰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포진은 그 이름에
'땀 한(汗)' 자가 들어가서,
과거에는 땀과 관련된
질환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땀샘의 이상보다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일종의 피부 내 
염증 반응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다한증,
특정 금속(니켈, 코발트 등) 노출,
잦은 물이나 세제 접촉 등이
유발 또는 악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한포진을 단순히 피부 표면의
문제로만 보지 않습니다.

피부는 우리 몸 내부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아서,
한포진 역시 내부 장기의 불균형이나
면역체계의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체내에 '습열(濕熱)'이라는
불필요한 수분과 열이 쌓이거나,
'사중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말초 부위인 손발에 정체되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또한, '새는 장 증후군'으로 인해
장내 독소가 혈액으로 유입되어
전신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피부의 과민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부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한포진은
자꾸 재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저희 한의원에서는
겉으로 드러난 물집이나
가려움증 치료와 함께

'사중해독치료'를 통해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을 정화'하며,

'면역정상화 치료' 및
'면역조절치료'를 통해
면역계의 균형을 바로잡는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합니다.

한약 처방 시에는
'청열해독산' 등을 활용하여
체내 습열을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하며,
'하늘생식'과 같은 식이요법,
'고주파 온열치료'나 '해독침' 등을 병행하여
'인체에 내재한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환자분, 손발에 생긴 물집으로 인해
많이 불편하고 걱정되시겠지만,
정확한 진단과 함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분명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저희가 그 과정을 돕겠습니다.